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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순절 11일~20일 묵상 기도(예수님 닮기를 원합니다)
2024-03-06 10:26:22
박노성
조회수   106

 OIP.jpg 11일. 예수를 믿어, 예수를 얻었소.

 하나님, 주님을 믿어서 무엇을 얻었냐고 묻는 질문에 주님을 얻었다고 고백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을 얻는 것이 모든 것을 얻는 것임을 알게 하옵소서. 주님의 눈 빛, 주님의 말씨, 주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12일. 섬기는 사람이 예수님을 얻습니다.

주님, 섬기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런데 섬기는 일이 자꾸만 귀찮고 힘들고 하찮게 보입니다. 또 얄팍한 자존심이 섬기는 일을 방해합니다. 내 안에 있는 방해물들을 제거해 주셔서 사랑으로 섬기며 존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13일. 섬기는 사람이 존경을 받습니다.

하나님, 세상의 성공과 예수님이 바라시는 성공의 삶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세상의 가치에 오염되어 교만한 자리,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애쓰지 않게 하옵소서. 도리어 그런 자리에서 물러나 연약한 이들을 위한 낮은 자리, 섬김의 자리에서 지내게 하옵소서.

14일. 섬기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하나님,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되다는 말씀을 마음에 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가진 것이 없어서 베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주는 자의 기쁨을 경험하지 못해서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제는 베풀기를 즐기는 자, 섬기기를 기뻐하는 자로 행복하게 살게 하옵소서.

15일. 섬기는 삶을 포기하지 말라.

교회공동체를 잘 섬기다가 이러저러한 일로 섬김을 중단한 사연들, 주님 잘 아시지요? 섬기면서 받았던 상처, 아픔, 억울함 등이 있다면 깨끗이 치유하여 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다시금 봉사의 자리에 앉게 하옵소서. 섬기는 동안 병이 치유되고 기도 제목이 응답되는 기쁨 또한 경험하게 하옵소서.

16일. 사랑이 이긴다.

하나님, 제 안에 욱하는 마음이 많습니다. 보아너게가 있습니다. 불쑥불쑥 튀어 나와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아프게 합니다. 내가 나를 어쩔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요한에게 부어 주셨던 그 충만한 사랑을 부어 주옵소서.

17일. 예수 잘 믿고 착하게 삽시다.

주님, 제 인생 살기에 지쳐 주변의 작은 자들의 필요를 들여다 보고 응답할 힘이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저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믿음의 길로 이끌어 주옵소서. 내 형제와 이웃을 돌봄이 곧 나를 돌봄임을 알게 하셔서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있는 자리에서 선을 심게 하옵소서.

18일.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건져 줄까요?

하나님, 삶의 주인이 주님이심을 고백하면서고 내 권리와 이득을 포기하기가 참 힘이 듭니다. 늘 나와 주님이 팽팽하게 맞서 있는 느낌입니다. 모든 것이 내 것, 내 권리라는 생각부터 내려놓게 하옵소서. 모두 주님이 주신 것임을 깨달아 주님이 마음껏 사용하시도록 내어놓는 지혜로운 자로 살게 하옵소서.

19일.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온전한 사람입니다.

예수님 닮는 삶이 거창한 어떤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힘이 되는 말을 전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제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주셔서 원망하고 비난하는 말은 멈추고 사랑의 말, 온유한 말, 겸손의 언어가 입술에 늘 붙어 있게 하옵소서.

20일. 말이 칼 보다 더 아프다.

하나님 제가 생각 없이 던진 말, 부정적인 표현 때문에 상처받는 이들이 있다면 기억나게 하셔서 용서를 구하게 하옵소서. 이런 나쁜 말들이 내 안의 상처와 욕심, 자격지심 때문임을 깨닫게 하시고, 이 모두를 성령님의 손길로 깨끗이 치유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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