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하나가 되리라

에스겔 37:15-17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오로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피로 값을 지불하고 세워주신 교회를 위해서 오로지 기도해야 합니다. 선교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전도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 가정에 하나님께 허락하신 자녀들을 축복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들과 함께 우리가 기도를 쉬면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입니다. 사도 바울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로마서 9장 3절에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출애굽기 32장 32절에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사무엘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라고 했습니다. 그 곳에서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블레셋이 침략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우레를 발하셨습니다. 블레셋이 혼돈에 빠졌습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을 물리치고 승리했습니다. 사무엘이 하나님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돌을 세웠습니다. 거기에 ‘에벤에셀’을 적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오셔서 도우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분단되었습니다. 1950년에는 6.25 한국 전쟁도 겪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붙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복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가 되지 못했습니다. 남북 분단 80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 말씀하셨습니다. 17절에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하나님께서 둘이 하나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둘이 하나가 되게 하시면 전쟁하지 않아도 한 나라, 한 민족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속히 남과 북이 하나가 되게 해 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