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다

히브리서 11:23-29

  하나님께서 모세와는 대면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얼굴을 마주하고 부모와 자녀가 대화를 하는 것처럼, 친구가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그렇게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모세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 정도로 모세는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430년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키셨습니다. 

  과연 모세가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 받은 위대한 영적 인물이 될 수 있었을까요? 첫째로,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바라보았습니다. 26절에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여기서 우리는 굉장한 모세의 위대성을 보게 됩니다. 모세는 예수님보다 1500년 이상을 앞섰습니다. 하지만 그가 겪고 당하는 모든 고난과 희생을 그리스도를 위한 것으로 이미 벌써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모세는 1500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과 수고를 감당하면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 정도로 모세는 영적인 눈이 활짝 열린 탁월한 사람이었습니다.

  모세처럼 하늘의 상을 기대하고 확신하며 믿음으로 살아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과 면류관을 받고 쓰는 모든 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모세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27절에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했습니다. 바로가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모세는 바로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팡이를 손에 들고 출애굽의 사명을 완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의로운 오른손으로 우리를 붙잡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에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모세는 하나님께 순종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방법에 순종했습니다. 그러자 죽음의 재앙이 넘어갔습니다. 바로가 즉시 항복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이렇게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기적이 있습니다. 승리가 있습니다. 치유와회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