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사람 빌립

사도행전 8:1-8

  예루살렘 초대교회에 일곱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빌립입니다. 사도행전 6장 5절에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교회에 큰 박해가 있었습니다. 그 때에 빌립이 사마리아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마리아 사람들이 빌립을 대적하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이 원수 취급했던 사미라아 사람들이 빌립이 전하는 복음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들이 은혜받았습니다. 그 곳에 표적이 나타났습니다. 귀신이 쫓겨갔습니다. 많은 중풍병자들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못 걷는 사람들이 걸었습니다. 그 성에 큰 기쁨이 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지역 중에 어디가 포함되어 있습니까? 사마리아입니다. 그러니까 빌립을 사마리아로 보내신 분이 누구입니까? 성령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빌립은 성령님께 순종해서 사마리아로 갔습니다.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고, 가고 싶지 않은 사마리아로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므로 빌립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는 성령충만했습니다. 그는 성령님께 순종했습니다. 그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았고, 성령님의 지시를 따랐습니다. 빌립은 성령의 사람이었습니다.

  성령님이 빌립에게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8장 26절에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빌립의 사마리아 사역은 대 성공이었는데, 거기서 중단하고 가사로 내려가라고 했습니다. 광야를 지나야 합니다. 사마리아에서 가사까지는 거리가 약 140킬로미터입니다. 그런데 빌립은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갔습니다. 광야 길을 지나갈 에디오피아 여왕의 국고를 맡은 자를 만났습니다.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를 통해 에디오피아에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가장 기뻐하실까요? 빌립처럼, 존웨슬리처럼 성령충만한 사람입니다.